김혜성, 다시 선발 출전…오른손 투수 상대 9번 유격수로 출격
김혜성, 다시 선발 출전…오른손 투수 상대 9번 유격수로 출격
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다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대 선발투수가 오른손인 만큼, 선발 복귀는 예고된 수순이었다.
다저스는 6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의 홈 4연전 1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발표된 선발 명단에서 김혜성은 9번 타자이자 유격수로 출전한다.
상위 타선은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으로 구성됐다. 이어 중견수 앤디 파헤스, 3루수 맥스 먼시, 좌익수 마이클 콘포토, 2루수 토미 에드먼, 포수 달튼 러싱이 타선을 잇고, 마지막 타순에 김혜성이 배치됐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오른손 더스틴 메이다. 이에 맞서는 메츠의 선발은 시즌 첫 등판을 치르는 폴 블랙번으로, 지난해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김혜성은 6월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장타 2개 포함 5출루 경기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일 경기에서 좌완 투수에 대비해 김혜성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대타로 기용했으며, 해당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혜성은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413, 2홈런, 7타점, 13득점, 19안타, 출루율 0.449, OPS 1.036 등 인상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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