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에도 희망…117m 장타, 김하성 재활 ‘마무리 단계’
무안타에도 희망…117m 장타, 김하성 재활 ‘마무리 단계’
비록 무안타에 그쳤지만,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형 타구를 날리며 재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김하성은 6월 5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으로 7번째 재활 경기에 나섰다. 이날 김하성은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비거리 117m 타구, 타격감 회복 조짐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김하성은 시속 87.7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타구 속도 97마일(약 156km), 비거리 385피트(약 117.3m)의 대형 타구를 만들어냈다.
마이너리그 재활 성적은 타율 0.087, 출루율 0.179, OPS 0.266으로 좋지 않지만, 재활의 핵심은 경기 감각 회복이다. 김하성의 타구 질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수비도 정상 가동…복귀 임박
김하성은 지난 2일과 4일에는 2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수비 감각도 점검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탄탄한 내야 수비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의 수비 복귀는 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해 8월 1루 귀루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다. 이 부상 여파로 FA 시장에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지 못했고, 탬파베이와 2년 3,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재활에 돌입했다.
복귀 시점 임박…FA 재도전 가능성
김하성은 지난 5월 27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이달 초 복귀가 유력하다. 만약 골드글러브 수상 당시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향후 FA 시장에서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의 완전한 복귀 여부와 향후 활약에 야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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