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곤잘레스, 9년 만에 애틀란타 복귀… 새 3루 코치 선임
프레디 곤잘레스, 9년 만에 애틀란타 복귀… 새 3루 코치 선임
[MLB 뉴스] 이것이 아메리칸 스타일인가. 프레디 곤잘레스(61)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감독을 맡았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다시 합류했다. 이번엔 3루 코치로 돌아온 것이다.
애틀란타 구단은 6월 3일(한국시간), 곤잘레스를 새 3루 코치로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존 3루 코치는 마이너리그 내야 코디네이터로 보직이 이동되며, 곤잘레스의 복귀 길이 열렸다.
곤잘레스의 애틀란타 복귀는 약 9년 만이다. 그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팀의 사령탑으로 재임하며 434승 413패(승률 0.512)를 기록했다. 특히 2013년에는 지구 1위를 차지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지만, LA 다저스에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팀 전력 약화로 인해 2016년 9승 28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흥미롭게도, 곤잘레스는 2010년에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경질된 뒤 3루 코치로 복귀한 바 있어, 유사한 역사가 15년 만에 되풀이된 셈이다.
감독 경험이 풍부한 그는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벤치 코치를 맡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활동했다. 이러한 경력은 팀 운영에 있어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메이저리그에서는 감독 출신이 다시 코치로 활약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현재 LA 에인절스를 이끌고 있는 론 워싱턴 감독 역시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를 이끈 뒤, 오클랜드와 애틀란타에서 코치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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