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4번 타자 실험 계속될까…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
이정후, 4번 타자 실험 계속될까…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4번 타자 자리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격 슬럼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로써 원정 3연전을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는 이날 4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 최근 7타수 무안타로 타격감이 주춤한 상황이다.
이정후는 1회 우익수 플라이, 3회 2루 땅볼, 5회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9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 얻은 볼넷이 유일한 출루였다.
특히 5회 라인드라이브 타구의 기대 타율이 0.330으로 아쉽게 정면 수비에 걸렸지만, 나머지 타구들은 모두 기대 타율 1할 이하로, 전체적으로 타구 질이 아쉬웠다.
이날 경기 후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76, 6홈런, 31타점, 출루율 0.326, OPS 0.770을 기록 중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랜던 룹이 4이닝 4실점(1자책)으로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5회 맷 채프먼의 실책 이후 급격히 흔들렸고, 이 한 이닝에만 4실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휴식 후 31일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마이애미와의 1차전 선발투수는 칼 콴트릴로 예정돼 있다.
이정후가 다음 시리즈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핵심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댓글 0












뉴스
김혜성, 메이저리그 첫 4안타…베츠 공백 완벽 메웠다

김하성, 트리플A 재활 순항…탬파베이 복귀 임박

김혜성, MLB 데뷔 첫 유격수 선발 경기서 4안타 맹타…다저스 대승

이정후, 멀티히트에도 팀 패배…운이 따르지 않았다

AJ 스미스-쇼버, 팔꿈치 부상으로 15일 IL…토미 존 수술 가능성 대두

김하성, 재활 경기 3경기 연속 무안타…출루는 성공

이정후, 마이애미 원정 3연전서 반등할까

클레이튼 커쇼, 3000탈삼진 향한 마지막 여정 시작

오타니 vs 저지, MVP 맞대결 성사…다저스-양키스 3연전 주목

고우석, 싱글A에서 무실점 투구… “이대로 끝낼 순 없다”

또 판정 논란… 메이저리그, 오심에 승부 갈렸다

사이영상 도전하는 폴 스킨스, 갤런과의 맞대결서 완승

이정후, 4번 타자 실험 계속될까…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

다저스 태너 스캇, 또 무너졌다…8회 4실점으로 팀 패배 자초

이정후 2경기 연속 침묵…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에 3연전 스윕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