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하퍼, 사구에도 골절 이상 無…필라델피아 필리스 한숨 돌렸다
브라이스 하퍼, 사구에도 골절 이상 無…필라델피아 필리스 한숨 돌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질주 중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브라이스 하퍼(33)의 부상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강속구 사구에도 다행히 골절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시각 5월 28일, 지역 매체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하퍼가 사구 이후 엑스레이 검진을 받았고, 골절 소견은 없었다고 전했다.
하퍼는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첫 타석에서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95마일 패스트볼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부위는 하퍼가 과거 수술을 받았던 곳으로, 충격이 컸다. 하퍼는 타석에서 물러나며 고통을 호소했고, 순간적으로 골절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어, 장기 결장은 피한 상황이다. 5월 29일 경기 출전 여부는 미정이지만, 팀 전력에서 이탈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필라델피아 입장에선 천만다행이다.
2025시즌 현재 하퍼는 54경기에서 타율 0.267, 8홈런 33타점, 출루율 0.375, OPS 0.825를 기록 중이다. 수치만 보면 다소 기대에 못 미치지만,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정신적 리더이자 핵심 전력이다.
하퍼가 빠진 이날 경기에서도 필리스는 레인저 수아레즈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0 승리를 챙기며 35승 19패(승률 0.648),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유지했다.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가 빠르게 회복해 팀의 우승 도전에 다시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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