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무안타-3삼진 침묵 ‘야마모토 충격의 5실점’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입성 후 좋은 모습만을 보이던 김혜성(26)이 1경기 3삼진으로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또 LA 다저스는 믿었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무너지며 패했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애리조나 선발투수 브랜든 팟을 공략하지 못하며,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김혜성은 2회, 5회, 7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팟의 공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케빈 긴켈에게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 단 김혜성은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뒤, 7회부터는 중견수로 자리를 옮겼다. 즉 2루수와 중견수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인 것이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김혜성이 다음 주 토미 에드먼의 부상 복귀 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김혜성은 2루수, 유격수, 중견수를 소화한다.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한 김혜성은 이날까지 시즌 6경기에서 타율 0.313와 홈런 없이 2타점 3득점 5안타, 출루율 0.313 OPS 0.625를 기록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이날 믿었던 에이스 야마모토가 4회 만루홈런, 5회 1점 홈런을 허용하며 5실점으로 무너져 3-5로 패했다. 야마모토가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반면, 팟은 6 1/3이닝 4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으로 LA 다저스 타선을 농락했다.
브랜든 팟.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팟은 시즌 6승째를 거뒀다. 반면 야마모토는 시즌 3패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이 0.90에서 1.80으로 급상승했다. 팟과 함께 승리의 영웅에 등극한 가브리엘 모레노는 0-0으로 맞선 4회 야마모토를 상대로 극적인 만루포를 터뜨렸다.
가브리엘 모레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리조나 원정 4연전 중 첫 경기를 내준 LA 다저스는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가진다. 양 팀의 선발투수는 사사키 로키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뉴스
고우석, 첫 실전 등판→‘루키 리그 2이닝 무실점 3K’

야마모토 충격의 만루포 허용

김혜성, 무안타-3삼진 침묵 ‘야마모토 충격의 5실점’

‘에드먼 복귀 시동’ 3G 연속 안타 김혜성, ‘ML 잔류?’

‘부활인가 행운인가’ 바에즈가 살아났다 ‘OPS 0.835’

‘4G 연속 안타 도전’ 김혜성, ‘8번-2루수’ 선발 출격

‘ERA 0.90’ 야마모토, 괴물 제쳤다→‘파워랭킹 NL 1위’

‘1년만 컴백→또 이탈’ 콧수염 닥터K, 복귀 준비 시동

‘SD 희소식’ 다르빗슈 마운드 복귀 임박→이달 내 컴백

‘야마모토-센가 NL ERA 투톱’ 일본인투수 강세 돋보이는 MLB

‘선발출전=안타’ 잘나가는 김혜성, 빅리그 2번째 멀티히트로 다저스 승리 일조…타율 0.417

이정후, 컵스전서 시즌 4호포 포함 3안타로 승리 견인

‘4호 대포 X 3안타 X 연장 쐐기 적시타’ 이정후의 날

김혜성, 마이애미전 4타수 1안타 1득점…다저스는 오타니 홈런에도 승부치기 끝 석패

‘또 터졌다’ 오타니, 가장 먼저 10-10→‘45-45 페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