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첫 실전 등판→‘루키 리그 2이닝 무실점 3K’
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고우석(27)이 이번 시즌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고우석이 부상에서 벗어나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현재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 소속인 고우석은 9일(이하 한국시각) 재활을 위해 루키팀인 FCL 말린스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고우석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루키 팀 FCL 카디널스 타선을 상대로 2이닝 무실점 3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고우석은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에 1사 주자 2루 실점 위기에 몰린 것. 하지만 고우석은 실점 위기에서 라이니엘 로드리게스와 파군도 발레스케스를 삼진 처리했다. 수비진이 만든 실점 위기를 극복한 것. 이어 고우석은 2회 볼넷 1개 허용에도 별다른 위기 상황 없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루키 리그이긴 하나 첫 경기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 고우석은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뒤,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이후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더블A까지 추락했다. 28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꿈이 날아간 것. 이후 고우석은 지난 2월 마이애미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됐으나, 섀도 피칭 중 오른쪽 검지 손가락이 부러져 한동안 휴식을 취했다. 이제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을 가다듬으면서 메이저리그 콜업을 노린다. 고우석이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경우, 한국인으로는 29번째가 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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