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인가 행운인가’ 바에즈가 살아났다 ‘OPS 0.835’
하비어 바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활인가. 아니면 회광반조나 그저 행운일까. 최근 수년간 고개를 숙인 보인 하비어 바에즈(3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몸값을 하고 있다. 바에즈는 9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17와 3홈런 19타점 16득점 33안타, 출루율 0.355 OPS 0.835 등을 기록했다.
하비어 바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2위에 오른 지난 2018년 이후 최고의 성적. 당시 바에즈는 34홈런과 OPS 0.881 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가 어려운 성적. 바에즈는 지난해 80경기에서 타율 0.184 출루율 0.221 OPS 0.51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비어 바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2년 디트로이트 이적 후 매 시즌 최악의 성적을 냈고, 지난해 커리어 로우를 경신한 것. 최근 3시즌 동안 평균 타율 0.221 출루율 0.262 OPS 0.610이다. 이에 지난 시즌 중반에 타릭 스쿠발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에즈를 같이 데려가야 한다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왔다. 단 바에즈는 현재 4할에 가까운 BABIP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볼넷/삼진 비율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이날까지 4볼넷/26삼진. 또 타구 속도를 기반으로 하는 xwOBA는 0.300이 되지 않는다. 이에 바에즈의 현재 성적을 행운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비어 바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부활과 행운 그 어느 것이라도 상관없을 것이다. 연봉 2500만 달러의 바에즈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잘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2022시즌을 앞두고 바에즈롸 6년-1억 4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바에즈는 계약 직후 성적이 급락했다.
하비어 바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초대형 계약 직전 해인 2021년 0.813이던 OPS가 1년 만에 0.671로 하락한 것. 이에 바에즈는 메이저리그 대표 악성 계약 선수로 꼽히고 있다. 큰 기대에도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최악의 성적을 남긴 바에즈가 이번 시즌 초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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