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K 기회 남아있나’ 슈어저, ‘손가락 통증’서 해방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손가락 부상을 당해 이탈한 베테랑 맥스 슈어저(4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드디어 통증에서 해방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슈어저가 22일(이하 한국시각) 캐치볼 훈련 뒤, 부상 후에 가장 좋은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고 같은 날 언급했다.
비록 아직 평지에서의 캐치볼 훈련을 실시한 것에 불과하나 부상 부위에 통증이 없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슈어저는 지난 18일에 부상 후 두 번째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이날 통증이 없었다는 덧은 두 번째 주사 치료에 대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달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동안 45개의 공(스트라이크 28개)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 탈삼진 1개를 기록했다.
당시 슈어저는 오른쪽 광배근 통증 때문에 조기 강판 됐다고 전했다. 이후 토론토는 지난달 31일 오른쪽 엄지손가락 염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슈어저는 부상자 명단 등재 당시에도 광배근 통증이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상과 100% 관계있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재활과 복귀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슈어저는 일단 자신을 괴롭혀 온 손가락 통증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18년 차의 슈어저는 한 시대를 풍미한 오른손 선발투수. 사이영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 2025시즌은 명예 회복을 한 뒤 은퇴할 수 있는 기회.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슈어저는 지난해 단 9경기에 나서 43 1/3이닝 동안 2승 4패와 평균자책범 3.9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시즌 최소 이닝이다.
또 슈어저는 지난해까지 통산 466경기(457선발)에서 2878이닝을 던지며, 216승 112패와 평균자책점 3.16 탈삼진 3407개를 기록했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아직 3500탈삼진을 기록할 기회가 남아 있는 상태. 하지만 부상이 계속될 경우, 3500탈삼진 달성 없이 은퇴할 수도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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