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제대로 ‘글래스’노우, 또 깨졌다 ‘이번엔 다리’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정말 이름값 제대로 한다. 메이저리그 대표 유리몸 중 하나인 타일러 글래스노우(32, LA 다저스)가 또 깨졌다. 이번엔 다리가 문제다.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 글래스노우는 4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특히 4회에는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이자 KKK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글래스노우는 5회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글래스노우가 다리 경련 증세로 이탈했다고 전했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정밀 검진 후 발표될 전망. 문제는 메이저리그 대표적 유리 몸 글래스노우가 또 깨졌다는 것이다.
글래스노우는 지난해 8월 팔꿈치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 이전 커리어 하이인 120이닝을 돌파한 직후 부상으로 누운 것.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글래스노우는 9월에 공식적으로 시즌 아웃돼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물론 LA 다저스는 글래스노우 없이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는 지난해와 다른 부위인 다리가 말썽이다. LA 다저스는 이러한 글래스노우에게 4년-1억 1500만 달러 계약을 안겼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글래스노우는 이번 부상 전까지 시즌 4경기에서 17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3.71 탈삼진 23개를 기록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제아무리 강속구를 갖고 있더라도 경기에 나설 수 있어야 가치 있는 선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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