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예비 FA’ 터커도 오타니 넘나? ‘5억불 조준’
카일 터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의 계약으로 ‘예비 FA 넘버원’이 된 카일 터커(28, 시카고 컵스)도 오타니 쇼헤이(31)를 넘을 수 있을까.
터커는 2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25경기에서 타율 0.320과 7홈런 25타점 24득점 32안타, 출루율 0.420 OPS 1.070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도루 6개(실패 0개)와 18볼넷/14삼진. 즉 뛰어난 타격 정확성과 파워, 선구안, 주루 센스를 모두 보여주고 있는 것.
카일 터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터커는 FWAR 1.6과 wRC+ 187을 기록 중이다. FWAR 8.1 페이스. 두 성적 모두 터커의 커리어 하이 페이스인 것이다.
여기에 터커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50경기, 157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에는 78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이는 경기력과 큰 관계없는 부상 때문.
이에 터커에게는 유리 몸 디스카운트도 없다. 완전체 야수가 FA 시장에 나오는 것. 유일한 약점은 코너 외야수라는 것이다.
카일 터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터커가 FA 시장에 나오면, 총액 5억 달러 계약도 가능하다는 것. 오히려 게레로 주니어보다 더 믿을만한 카드다.
만약 터커가 지급 유예(디퍼) 없이 5억 달러 계약을 따낼 경우, 후안 소토와 게레로 주니어에 이어 다시 오타니를 넘게 된다.
카일 터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LA 다저스와 10년-7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으나, 6억 8000만 달러를 지급 유예했다. 이에 실제 가치는 4억 6000만 달러 수준.
하지만 소토는 디퍼 없이 뉴욕 메츠와 15년-7억 6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또 게레로 주니어 역시 디퍼 없는 14년-5억 달러 계약.
카일 터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수가 가져야 할 대부분의 덕목을 지닌 터커라면 다시 한 번 오타니 계약의 실제 가치보다 더 큰 금액이 나올 수도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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