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존 높은코스 직구 쾅’ 김혜성, MLB 데뷔 첫 홈런 터졌다! 시즌 3호 멀티히트까지 ‘겹경사’
LA 다저스 김혜성(가운데)이 15일(한국시간)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쳐낸 뒤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AㅣAP뉴시스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폭발했다. 김혜성은 1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데뷔 첫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3번째 멀티히트이자 빅리그 데뷔 11경기만에 첫 홈런을 발사한 김혜성의 타율은 종전 0.304에서 0.360(25타수 9안타)으로 상승했다. 이날 김혜성이 상대한 애슬레틱스 선발투수는 군나르 호글런드였다. 2021년 MLB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순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된 유망주로 올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첫 2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ERA) 2.38의 성적을 거뒀다. 김혜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글런드와 6구 승부 끝에 시속 140㎞ 체인지업을 받아쳐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쳐냈다. 후속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2-3으로 역전을 허용한 5회말 김혜성의 홈런이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호글런드의 2구째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에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환한 미소로 2루를 돌며 ‘만세 세리머니’를 펼친 김혜성은 홈을 밟은 뒤 오타니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홈런 비거리는 117.35m(385피트)로 기록됐다. 동료들도 박수를 치며 김혜성의 첫 홈런을 축하했다. 김혜성은 3-3 동점이던 6회말 2사 1루서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로하스는 우중간 2루타를 쳐내며 1타점을 올렸다. 강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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