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존→신경 염증’ 100마일 에이스, 드디어 공 잡는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홈구장도 없이 다른 팀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을 사용 중인 탬파베이 레이스에 한가지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부상 이탈한 에이스가 공을 잡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셰인 맥클라나한(28)이 이번 주 내로 투구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맥클라나한은 지난달 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왼팔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 검진 결과 왼팔 삼두근 신경 염증.
단 구조적인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맥클라나한은 팔에 다시 칼을 대는 것은 피했다. 부상 후 한 달이 지났고, 이제 재활을 시작하게 된 것.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클라나한은 지난 2023년 8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에 맥클라나한은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이후 착실한 재활 과정을 밟은 맥클라나한은 2025시즌 개막전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6월에나 돌아올 수 있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4년 차를 맞이할 맥클라나한은 지난 2022년 탬파베이 마운드를 이끈 최고의 왼손 에이스. 당시 166 1/3이닝 동안 탈삼진 194개를 기록했다.
맥클라나한은 최고 101마일과 평균 97마일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고속 슬라이더, 커브를 던진다. 또 체인지업 역시 평균 이상의 수준이다.
탬파베이는 이날까지 9승 14패 승률 0.391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4위에 머물러 있다. 홈구장 파손에 이은 성적 부진.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좋을 것이 없는 탬파베이의 2025시즌. 하지만 이날 만큼은 에이스가 다시 공을 잡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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