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그 자체’ ERA 0.90 야마모토, ‘亞 첫 사이영상?’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시아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자가 나올까. 야마모토 요시노부(27, LA 다저스)의 시즌 초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야마모토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7경기에서 40이닝을 던지며, 4승 2패와 평균자책점 0.90 탈삼진 49개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자 유일한 0점대 평균자책점. 내셔널리그 2위 닉 피베타와의 격차는 벌써 0.88에 달한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는 놀라운 구위를 앞세워 9이닝당 피안타 5.4개로 상대 팀 타선을 압도하고 있다. 피안타 억제는 야마모토 최고의 무기. 가장 좋지 않았던 경기가 지난달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5이닝 3실점(1자책) 5탈삼진. 이는 야마모토가 얼마나 잘 던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 3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으로 펄펄 날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또 야마모토는 지난달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과 지난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10탈삼진으로 두 차례나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직 아시아 출신 선수 중에는 사이영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2013년 다르빗슈 유와 2019년 류현진이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나 야마모토의 현재 기세는 충분히 아시아 출신 첫 사이영상 수상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대단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총액 3억 2500만 달러 계약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비난을 받았던 야마모토가 2년 차를 맞아 일본 최고 투수에 어울리는 투구를 하고 있는 것. 확 달라진 모습의 야마모토가 시즌 초반의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며, 아시아 출신 첫 사이영상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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