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 컴백→또 이탈’ 콧수염 닥터K, 복귀 준비 시동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큰 부상에서 돌아온 뒤 곧바로 다시 이탈한 ‘콧수염 닥터K’ 스펜서 스트라이더(27,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복귀를 준비한다. 미국 애틀란타 지역 매체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투션은 스트라이더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불펜 투구에서 별다른 이상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9일 전했다. 이어 스트라이더가 오는 11일에 다시 불펜 투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라이더의 예상 복귀 시점은 이달 말이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애틀란타는 스트라이더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전망. 큰 수술을 받고 돌아온 에이스가 확실하게 자리 잡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앞서 애틀란타는 지난달 22일 스트라이더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19일 자로 소급 적용됐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트라이더는 캐치볼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다. 햄스트링은 대개 전력 질주 과정에서 다친다. 지난달 1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복귀전을 치른 뒤 이탈한 것. 단 스트라이더의 부상 정도는 그레이드 1로 진단됐다. 경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트라이더는 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삼진을 잘 잡는 선수. 지난 2023년 186 2/3이닝 동안 탈삼진 281개를 기록했다. 자신의 첫 탈삼진왕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단 지난 2023년에는 한순간에 피홈런 등으로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향이 잦았다. 이에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애틀란타가 스트라이더에게 원하는 모습은 지난 2022년. 당시 스트라이더는 구원에서 선발로 전환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충격을 안겼다. 당시 스트라이더는 31경기(20선발)에서 131 2/3이닝을 던지며, 11승 5패와 평균자책점 2.67 탈삼진 202개를 기록했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큰 부상에서 복귀한 뒤 다시 햄스트링을 다쳐 이탈한 스트라이더가 오는 6월부터 애틀란타 마운드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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