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여자 35살이면 결혼 힘드나요?
35살 공무원여자입니다..
설명하기엔 길지만 작년에 임용되어서 지금 1년차네요.. 이렇게까지 취업이 늦어진 이유는 건강문제가 컸고 그로인해서 무기력증 그리고 스스로 자신이 없어서 밖에 나가질 못 했던거 같아요 스스로 이 부분이 큰 결점같이 느껴지고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사람도 못 만났던거 같구요 연애도 대학다닐때나 20대 초중반에 했었고 거의20대 후반을 날렸죠.ㅜ 시간지나보니 다들 자리잡고 결혼하는 지인들보면서 정신차리고 공시 1년 해서 합격했구요 문제는 방황하느라 주위사람도 없고 그동안 성격도 좀 변한거 같고(진짜 눈치를 많이 보게 되고 말을 잘 못 검) 경찰행정직이라 타지에 발령나서 더 아는사람이 없네요.. 그나마 장점이라고 하면 키165~168, 직업, 부모님 노후(삼성 계열사 정년퇴직), 호감형 외모 정도요 사실 제가 그동안 너무 현실을 몰랐던건지 저는 35안에만 자리잡으면 다시 리바운드 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늦은건 알았지만 그래도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애도 결혼도.. 괜찮고 좋은사람 만날 수 있겠지 막연히 생각했는데 현실도 쉽지않고 또 유튜브나 블라봐도 계속 늦었다... 괜찮은 남자는 없다..이런 얘기를 너무 듣다 보니까 마음이 조급해지고 내가 너무 늦은건가, 시기를 지나버린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또 비슷하게 괜찮은분들은 35은 비선호 하실거 같고 그러네요.. 그러면서도 너무 후려치기같은데 싶기도 하구요.. 크게 욕심 부리지는 않고 집도 없어도 괜찮고 같이 한다는 마인드는 있습니다 다만 비슷한 나이에 괜찮은 외모에 직업가진 남자는 만나고 싶은데 그럴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내려놓고 봐야할까요.. ![]() |
결혼은 쌉가능 다만
"본인이 원할 만한 위치의 상대"는 힘들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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