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0.89’ 42세 모튼, 이제 한계인가 ‘BAL 2-24 참사’
찰리 모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41세의 나이에도 규정 이닝을 채운 찰리 모튼(42,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이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볼티모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볼티모어는 마운드가 25피안타 24실점을 한 끝에 2-24로 패했다. 22점 차 완패. 볼티모어가 마운드에 올린 5명의 투수가 모두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찰리 모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역대급 참사. 신시내티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타점-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반면 볼티모어 타선은 7안타 2득점에 그쳤다.
또 볼티모어 선발투수로 나선 모튼은 2 1/3이닝 동안 68개의 공(스트라이크 36개)을 던지며, 7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5패. 승리는 없다.
찰리 모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모튼은 이날까지 시즌 5경기에서 20 2/3이닝을 던지며, 0승 5패와 평균자책점 10.89를 기록했다. 볼넷이 무려 15개에 달한다.
모튼은 이번 시즌 첫 경기부터 좋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3 1/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를 당한 것.
찰리 모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모튼은 3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하기는 했으나, 5실점 4실점 5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평균자책점도 8.84에 달했다.
모튼은 지난해 30경기에서 165 1/3이닝을 던지며, 8승 10패와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또 투구 이닝 보다 많은 삼진 167개를 잡았다.
찰리 모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모튼은 이번 시즌 초반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20대의 1년, 30대의 1년과 40대의 1년은 다른 모양이다.
볼티모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모튼에게 1년-1500만 달러 계약을 안겼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선발진에 기용할 수 없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뉴스
고우석, 첫 실전 등판→‘루키 리그 2이닝 무실점 3K’

야마모토 충격의 만루포 허용

김혜성, 무안타-3삼진 침묵 ‘야마모토 충격의 5실점’

‘에드먼 복귀 시동’ 3G 연속 안타 김혜성, ‘ML 잔류?’

‘부활인가 행운인가’ 바에즈가 살아났다 ‘OPS 0.835’

‘4G 연속 안타 도전’ 김혜성, ‘8번-2루수’ 선발 출격

‘ERA 0.90’ 야마모토, 괴물 제쳤다→‘파워랭킹 NL 1위’

‘1년만 컴백→또 이탈’ 콧수염 닥터K, 복귀 준비 시동

‘SD 희소식’ 다르빗슈 마운드 복귀 임박→이달 내 컴백

‘야마모토-센가 NL ERA 투톱’ 일본인투수 강세 돋보이는 MLB

‘선발출전=안타’ 잘나가는 김혜성, 빅리그 2번째 멀티히트로 다저스 승리 일조…타율 0.417

이정후, 컵스전서 시즌 4호포 포함 3안타로 승리 견인

‘4호 대포 X 3안타 X 연장 쐐기 적시타’ 이정후의 날

김혜성, 마이애미전 4타수 1안타 1득점…다저스는 오타니 홈런에도 승부치기 끝 석패

‘또 터졌다’ 오타니, 가장 먼저 10-10→‘45-45 페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