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타격 폼 회복’ 브레그먼, ‘장밋빛 FA 재수의 길’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FA 재수’에 나선 베테랑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31, 보스턴 레드삭스)이 6년 전 최전성기 시절의 타격을 회복했다.
브레그먼은 2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25경기에서 타율 0.310과 4홈런 19타점 16득점 31안타, 출루율 0.381 OPS 0.911 등을 기록했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홈런은 많다고 할 수 없으나, 2루타 10개로 충분한 갭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또 볼넷/삼진 비율은 좋지 않으나 수준급의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브레그먼이 FA 재수에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2019시즌급 타격 성적. 당시 브레그먼은 wRC+ 167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24일까지 157이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레그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3년-1억 2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는 평가.
이 계약에는 매 시즌 이후 옵트 아웃 실행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에 브레그먼은 2025시즌 이후 다시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올 수 있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브레그먼은 연평균 4000만 달러를 받으며 FA 재수에 나서는 것. 브레그먼은 총액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갈 길은 멀다. 시즌 초반이기 때문. 하지만 브레그먼에게는 충분한 동기 부여가 있고, 이는 이번 시즌 초반 타격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분명 지난해 기록한 타율 0.260 출루율 0.315 OPS 0.768과는 다른 수준의 타격을 하고 있는 것. 브레그먼이 이번 시즌 이후 원하는 계약을 따낼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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