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홈런-FWAR 8.8 페이스’ 에드먼, 몬스터 시즌 나오나
토미 에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까지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인식이 더 강했던 토미 에드먼(30, LA 다저스)의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몬스터 시즌이 나올 기세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에드먼은 시즌 8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팀은 난타전 끝에 10-11로 패했으나, 에드먼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것. 또 에드먼은 중견수에 이어 2루수까지 소화했다.
토미 에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에드먼은 이날까지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272와 8홈런 19타점 16득점 25안타, 출루율 0.303 OPS 0.879 등을 기록했다.
매우 좋지 않은 볼넷(3개)/삼진(14개) 비율로 인해 출루율은 낮으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리고 있는 것.
토미 에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에드먼은 FWAR 1.3으로 최우수선수(MVP) 트리오를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 10위다.
즉 에드먼은 현재 54홈런-FWAR 8.8 페이스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당연히 커리어 하이 추세. 지난해까지 에드먼의 커리어 하이는 13홈런-FWAR 5.3이다.
토미 에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놀라운 타격으로 MVP에 오른 에드먼이 그 기세를 이번 시즌 초반에도 이어가고 있는 것.
에드먼의 놀라운 활약은 최강 LA 다저스의 MVP 트리오가 아직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성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토미 에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에드먼의 활약에 MVP 트리오 부활까지 더해지면, LA 다저스 야수진은 본격적으로 21세기 최초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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