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3억 꿀꺽?’ 스넬, 다시 어깨 통증→복귀 일정 지연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1세기 최초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에 비상이 떨어졌다.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33)의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스넬이 24일(이하 한국시각) 예정된 불펜 투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스넬이 지난 23일 캐치볼 훈련 후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 스넬은 곧 어깨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스넬은 지난 7일 왼쪽 어깨 염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지난 4일 자로 소급 적용됐다. 스넬의 마지막 등판이 3일이었기 때문이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스넬은 정밀 검진에서 구조적 손상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날 불펜 투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통해 5월 초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스넬은 불펜 투구 직전에 다시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모든 재활 훈련이 중단됐다. 복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5년-1억 8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수많은 조롱 속에서도 FA 재수에 성공한 것.
하지만 스넬은 개막 후 2경기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평균자책점은 2.00이었으나, 9이닝 동안 안타 10개와 볼넷 8개를 내줬기 때문.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가 스넬에게 원하는 모습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의 후반기 투구. 당시 스넬은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5로 펄펄 날았다.
현실적으로 스넬이 LA 다저스에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2년 정도. 이제 30대 중반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 스넬이 개막 후 단 2경기만 소화한 뒤 어깨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5년-1억 8200만 달러의 가치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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