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하늘’ 저지, AL MVP 모의투표 정상 ‘만장일치’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더 이상 커리어 하이 경신은 없고, 이제 주인공의 자리를 다른 선수에게 내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여전히 애런 저지(33)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성적으로 투표한 내용. 이에 따르면, 현역 최고의 타자 저지가 2년 연속이자 자신의 3번째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당연한 결과.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저지는 1위표 46장을 모두 독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자신의 2번째 만장일치 MVP 수상도 가능하다는 평가. 저지는 6일까지 시즌 35경기에서 타율 0.414와 11홈런 33타점 32득점 55안타, 출루율 0.503 OPS 1.263 등으로 펄펄 날았다. 충분히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3관왕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홈런왕 저지의 4할 타율과 5할 출루율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저지는 FWAR 3.4와 wRC+ 255로 독보적인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에 올라 있다. FWAR 15.7의 놀랍고도 또 놀라운 페이스다. 앞서 저지는 지난 2022년 62홈런으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늘 위에 하늘이 있다는 것을 보이며, 다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저지의 커리어 하이 경신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 이에 저지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MVP 2위로 예상된 바 있다. 이는 저지의 성적이 더 올라가기 힘들 만큼 상승했고, 33세로 에이징 커브가 시작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정확성과 파워에서 모두 커리어 하이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메이저리그 타자를 신계와 인간계로 구분했다. 한편, 이번 모의투표에서 2위에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2위표를 모두 가져간 바비 위트 주니어가 올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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