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버리고 정확성’ 타율 0.371 골슈, 제2의 전성기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장타를 버리고 정확성을 얻은 것일까. 지난해 노쇠화를 보인 폴 골드슈미트(38, 뉴욕 양키스)가 매우 정교한 타격을 하고 있다.
골드슈미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371와 1홈런 7타점 12득점 33안타, 출루율 0.424 OPS 0.885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부진 속에서도 22홈런을 기록한 골드슈미트가 정규시즌 개막 후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시기까지 1홈런에 묶여있는 모습. 2루타 역시 5개에 불과하다.
장타가 실종된 골드슈미트. 하지만 다른 것을 얻었다. 타율 0.371와 출루율 0.424로 정확성이 최전성기 수준으로 돌아온 것.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타율은 비록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커리어 하이다. 또 출루율 역시 지난 2015년 0.435 이후 최고 수치. 회춘이라고 할 수도 있을 수준이다.
골드슈미트는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154경기에서 타율 0.254와 22홈런 65타점, 출루율 0.302 OPS 0.716 등을 기록했다.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3년부터 조금씩 무너지던 타격 정확성이 확 줄어든 것. 이에 골드슈미트에게도 노쇠화가 찾아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골드슈미트는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첫 달에 놀라운 타격으로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코디 벨린저가 심각하게 부진한 상황이나 애런 저지, 골드슈미트가 타선을 이끄는 중이다.
또 골드슈미트는 이번 시즌 1번 타자라는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 1번으로 10경기에 나서 타율 0.375 출루율 0.432 OPS 0.932로 펄펄 날고 있다.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부진에도 은퇴 대신 현역 선수 연장을 선택한 골드슈미트가 지금의 상승세를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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