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60 IL로’ 또 깨진 스탠튼, 복귀 계획 조차도 없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대표 유리 몸 지안카를로 스탠튼(36, 뉴욕 양키스)는 언제쯤 복귀할까. 스탠튼이 결국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스탠튼을 10일에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관한다고 전했다. 이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
또 스탠튼이 당분간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뜻한다. 스탠튼은 당초 이달 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상 무산됐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같은 날 미국 야후 스포츠는 스탠튼의 부상 복귀 일정이 없다고 언급했다. 시즌 아웃을 뜻하는 것은 아니나, 당분간 스탠튼의 모습을 보기 어려워진 것은 확실하다.
스탠튼은 양쪽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상황. 테니스 엘보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타격 훈련을 하지 못했다.
이후 스탠튼은 자가혈청 치료(PRP)를 받았다. 하지만 스탠튼은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을 맞이했고, 아직 복귀에 대한 이렇다 할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또 여기에 스탠튼이 만성적인 종아리 부상까지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리 몸에 어울리는 소식이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5년 차의 스탠튼은 15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3차례에 불과할 만큼 선수 생활 내내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살았다.
지난해 역시 1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최근 3시즌 동안 110경기, 101경기, 114경기. 이러는 사이 타격 성적까지 하락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탠튼은 지난해 114경기에서 타율 0.233와 27홈런 72타점 49득점, 97안타, 출루율 0.298 OPS 0.773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최강 파워도 점점 사라지는 모습.
이 사이 스탠튼의 자리는 메이저리그 2년 차의 벤 라이스가 차지했다. 라이스는 2일까지 8홈런과 OPS 0.958 등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스탠튼 없이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애런 저지, 폴 골드슈미트, 라이스, 맥스 프리드 덕이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탠튼이 뉴욕 양키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은 부상에서 확실하게 회복한 뒤 복귀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홈런을 때리는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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