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0일 03:45 세리에 A AC 밀란 볼로냐 FC
● AC 밀란
AC 밀란은 직전 제노아전에서 후반 막판 연속골로 겨우 승리를 챙겼으나, 경기 내내 전반적인 전개는 답답했다. 최근 인테르전과 우디네세전에서는 3-4-2-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점유율 축구가 빛났지만, 아탈란타전처럼 라인 간격이 벌어질 경우 수비 안정감이 급격히 떨어진다. 로프터스-치크(MF)와 레인더르스(MF)의 조합은 전개와 템포 조절에 강점이 있지만, 수비 가담이 부족할 경우 뒷공간을 쉽게 내준다. 특히 테오 에르난데스(DF)의 오버래핑은 위협적이지만, 반대로 측면 수비 공백이 크다는 단점도 안고 있다. 레앙(FW)을 비롯해 아브라함(FW), 소틸(FW), 포파나(MF) 등 다수의 공격 자원이 결장하며, 공격 옵션이 지나치게 제한된 상태다.
결장 정보 : 레앙(FW), 아브라함(FW), 소틸(FW), 포파나(MF), 본도(MF)
● 볼로냐
볼로냐는 최근 5경기 1승 4무로 무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실속은 부족한 모습이다. 직전 유벤투스전에서도 점유율은 우세했지만, 마무리 능력 부족으로 무승부에 머물렀다. 프롤러(MF), 퍼거슨(MF)의 중원 압박과 전환 능력은 여전히 건재하며, 캄비아기(FW)와 오르솔리니(FW)는 폭넓은 움직임으로 좌우에서 공격을 주도한다. 딜링가(FW)는 최근 들어 포스트 플레이와 마무리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유효 슈팅 대비 득점률이 낮은 점은 숙제로 남아 있다. 홀름(DF), 은도예(FW), 에스탄니스(FW)의 결장은 측면 수비와 공격 다양성 측면에서 제한 요소로 작용한다.
결장 정보 : 홀름(DF), 은도예(FW), 에스타니스(FW)
● 결론
AC 밀란은 레앙(FW) 없이 전방에서의 위협이 감소하고, 중원과 후방 간 거리 관리에서도 흔들릴 수 있다. 볼로냐는 강한 중원 압박과 짜임새 있는 수비 구조로 밀란을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팀이며, 수비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인다. 하지만 결정력 부재와 공격 전개의 단조로움이 승기를 잡기엔 부족한 부분이다. 결국 두 팀 모두 마무리에서의 약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으며, 치열한 중원 싸움 속 무득점 또는 저득점 무승부 흐름이 유력하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볼로냐 승
언더오버(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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